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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nely Planet 3월호


  1. 3월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기사들

* Postcards - BAGAN, MYANMAR: 기구를 타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은 정말 미얀마로 떠나고 싶어지게 만들었다.

  • 250주년을 앞둔 에르미타주 미술관: 세계 5대 박물관에 꼽힌다는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늘 멀기만한 느낌이었다. 물론 길지 않은 기사였지만, 한 눈에 와닿게 설명해줘서 참 좋았다.
  • 10 EASY TRIPS: ‘왜 지금 가야할까?’ 에 설득당하고 말았다. - 일본 가가와


* A Return to Middle-earth: <호빗>의 각 장들과 사진이 기가 막히게 어우러져서, 지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단순히, 사진과의 조화만 이룬 텍스트가 아니라 구체적인 정보까지 제공하여 정말로 뉴질랜드를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Before the storm:아프리카 카메룬
  • Temple  at the end of Land: 시도나 내용은 좋았지만 이 글이 체험기가 될 것인지, 소설이 될 것인지 우왕좌왕하는 사이 초점을 많이 흐리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백영옥은 분명 뛰어난 소설가겠지만, ‘템플 스테이’의 체험과 느낌을 전하는 와중에도 계속 소설적인 표현을 필요 이상으로 추구하는 것 같았다.

* HIGH 5 Golf courses & Resorts to play: 골프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2. 론리플래닛 매거진 코리아에게

아이패드 매거진을 창간호 때부터 즐겨보고 있다.

과도기를 거친 업데이트 과정은 당시에는 짜증나기도 했지만, 이만한 잡지가 없다는 생각에 매달 1일을 기다리고 있다.

여행잡지로는 Tour de Monde 와 론리플래닛을 함께 보고, 네셔널지오그래픽을 구독하고 있는데, 론리플래닛은 ‘국내여행도 등한시 하지 않는다는 점’이 늘 마음에 들었다.

사실 출국심사를 거치지 않고도 갈 수 있는 아름다운 곳들이 많은데, 론리플래닛은 꾸준히 다뤄줘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