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KT LGU+] 해외 무제한 데이터 로밍 활용 <총정리>

무제한 데이터 로밍을 활용하는 몇 가지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이름은 일단 거창하게 총정리 라고 지어봤습니다.

1. 메세징

해외에서도 끊김없이, 메세징 (카카오톡, 라인, 마이피플, iMessage, 틱톡 등) 을 하는게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달리 큰 설정이 필요하지 않으며, 무제한 로밍만 신청해두었다면 마음껏 사용하면 됩니다.

'해외에서 Wi-Fi 잡아서 종종 보내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실 분도 있겠지만, 신청하고 사용하시는게 훨씬 속 편하실 것 같습니다.

2. 무료통화(mVoIP)

메세징도 공짜로 하는데, 통화도 공짜로 해볼까?

물론, 좋은 시도입니다만 통신망 상태로 인하여 아마 포기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잘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요.)

한국 이동통신망이 얼마나 좋은지 체감하게 되며, 무료통화를 위해서는 따로 Wi-Fi 를 잡아야 될 것입니다.

3. 위치 확인 and 지도

스마트폰의 GPS는 물론 Cellular를 통한 위치 확인은,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현재 위치를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이를 통해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Google Map을 통해 길을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굳이 새삼스럽게 Google Map을 추천하는 이유는 해당 지명을 언어에 상관없이 한글로 보여주기 때문에, 그 어떤 지도 서비스 보다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4. 교통 정보 확인

우리나라만 모바일(or Web) 을 통해 교통 정보가 제공되는 것이 아닙니다.

해당 도시의 버스, 지하철, 트렘 등을 복합적으로 이용하여 최단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서비스가 많이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활용하면 대단히 편리합니다.

5. SMS (중요)

물론, 한국에 있을 때는 요금제에 할당받은 SMS, MMS가 남아서 다 못 쓰셨을겁니다.

하지만 해외에 나가면 상황이 180도 달라집니다. 한 건, 한 건 과금(200~300원)이 되므로, 카카오톡 보내듯이 몇 글자 쓰고 '전송' 또 '전송'했다가는 생각지 않은 요금이 나올 겁니다.

무제한 데이터 로밍을 신청했다면 SMS도 무료로 보낼 수 있습니다.

일찍이, 스마트폰 도입 초기에 자주 썼었던 방법입니다. 무료 SMS를 어플이 대신 보내주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SMS, MMS를 보내도록 합니다. 최근 가장 추천하는 어플은 Light SMS 입니다. (해당 어플과 저는 무관합니다.)

무료, 유료 둘 다 있는데 무료버전으로도 충분히 쾌적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6. 테더링 (중요)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일행 전원이 무제한 데이터 로밍을 신청해서 사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런 때, 한 명이 신청해서 테더링으로 함께 무제한으로 사용하면 될텐데요. 이게 설정을 많이 타는 편입니다.

질문1: 몇 개까지 테더링이 가능할까요?

답1: 일반적으로 8개의 기기까지 테더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실 사용 폰 or 태블릿이라면 3개 정도까지를 추천합니다. 그 이상으로 늘렸더니 너무 느려지더군요. 

질문2: Wi-Fi 테더링 말고, 블루투스 테더링을 사용하면 배터리가 적게 소모 되겠죠?

답2: 네, 맞습니다. 블루투스 테더링이 배터리 소모도 적고 보안도 더 강력합니다. 하지만 범위를 벗어나면 신호가 끊기고 다시 범위 안에 들어왔다고 자동으로 다시 신호를 잡지 못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늘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좋지만, 서로 다른 사람이 폰을 들고 이동하는 경우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테더링 폰 + 아이팟터치를 주머니에 하나씩 넣고 사용했었습니다.)

질문3: 노트북에 연결하고 싶습니다.

답3: 물론 Wi-Fi 테더링을 통해 연결한다면 노트북이나 폰이나 차이는 없습니다만, 유선 USB 테더링이라면 어떤 OS, 어떤 폰을 쓰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유선 USB 테더링이 속도도 빠르고, 필요없는 사용자의 접속 시도도 없으므로 훨씬 쾌적합니다. 동시에 폰도 충전할 수 있지요.

iPhone: 자동으로 Mac, Windows 7 (이상) 모두 유선 테더링 사용 가능

hTC: Mac, Windows 자동 설정을 통해 유선 테더링 사용 가능

삼성: 초창기에는 KIES 를 통해서만 유선 테더링이 됐지만, 지금은 자동으로 Windows 에서 테더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직 Mac 에서는 원활하지 않습니다.